에벤에셀

2016년 5월 11일 (수)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7:3-17

제 목: 에벤에셀

본문읽기: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 시켜주시는 과정 가운데 사무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3절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리라..."
12절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블레셋과의 아벡전투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그 충격이 너무도 컸다. 온 이스라엘은 큰 절망에 빠져 있다. 그때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하면서 사무엘은 두가지의 이스라엘의 큰 죄악을 깨닫는다. 첫째는 그들 안에 있는 우상이다. 아스다롯, 바알, 이방신들을 모두 제거하라 선포한다. 둘째는 여호와만 온전히 섬기지 못함이다.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오면 전쟁에서 이기겠지 하는 이러한 불순함이 그들 가운데 가득했다. 그래서 불순한 마음을 모두 제거하고 하나님만 바라고 섬기라 선포한다. 그저 그렇게 했더니 자신들을 넘어지게 만들었던 블레셋이 스스로 넘어지도록 하나님께 만드시고 다시 회복시켜주신다. 이런 회복 앞에 사무엘은 이러한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에벤에셀을 세운다. 그저 하나님만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겸손하게 말이다.

나의 삶에 적용:
우리는 보통 이스라엘의 블레셋과 같은 절망의 순간, 고통의 문제가 있을 때 사건과 문제에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께 집중해야 함을 말씀한다. 지금 나에게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니 나는 계속해서 그 문제만을 바라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로 결단한다. 내 안에 잠재해 있는 우상, 이방신들을 먼저 제거한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방해하는 것들 무엇이 있는가 살펴본다. 예배와 섬김의 순간에 불순한 마음 모두 제거한다. 그저 구원주심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하자! 내가 정말 잘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에벧에셀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일이다. 무슨 일이 잘 됐다 싶으면 모든 영광을 나에게 돌린다. 에벧에셀이다. 하나님만이 도움이 되셨습니다. 겸손하게 고백하는 내가 되도록 결심한다.

기 도:
에벧에셀의 하나님! 나의 문제 앞에 더욱 하나님께 돌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안 잠재된 모든 우상을 제거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불순한 마음 모두 버리고 구원해주심에 대한 감격과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잘 됐을 싶을 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드리는 에벧에셀의 고백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