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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몸기도편지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더보기
끝과 시작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너무나 원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하고, 정말 사랑했지만 헤어져야 하기도 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목숨을 걸었지만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물질의 한계, 감정의 한계, 인생의 한계를 경험합니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인생의 벼랑 끝, 나 자신의 끝에 이르러 내놓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절감할 때, 그리고 그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내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실패는 하나님께서 일으켜주시는 회복의 순간입니다. 우리의 빈 마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으로 채우실 환경입니다. 우리의 무능력은 하나님께서 능력이심을.. 더보기
고통 관통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열립니다. 성경은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말씀을 들어도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한 사람은 말씀이 검이 되어 영혼을 관통합니다. 그 말씀은 일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이것이 고난을 통해 비로소 이해하게 되는 말씀의 능력입니다. 더보기
주님의 방법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원칙을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눈에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계시하시는 것들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가 없었지만, 새로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그 경우에 맞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으니 더 이상 그분의 뜻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더보기
마음의 예배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7)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예배는 바로 우리 마음의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참된 예배는 보이는 형식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드려지는 개인 예배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 드려지는 예배에는 형식을 따질 필요 없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축복의 씨앗 감사의 삶에는 그리스도의 평강 가운데 하나님의 돌보심과 축복이 따르게 됩니다. 좋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고난 중에도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많이 소유했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때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많은 축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현재 받은 축복을 헤아리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오늘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내일의 행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더보기
우리의 편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항해를 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해서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것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들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출14:13-14)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기에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책임지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의롭다함을 받은 이후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의 편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싸우십니다. 더보기
친밀한 사랑 예수님이 우리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친밀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친밀한 사랑으로 초대하십니다. 친밀한 사랑은 가까이 하는 것을 넘어 늘 함께 거하며 연합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4절에서 “내 안에 거하라”고 초청하십니다. 아주 친밀한 교제를 우리와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친밀함은 서로의 자아를 열고, 서로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진실하게 그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나님을 원한다고, 얼굴을 보며 대화하듯 고백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파도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최고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