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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눔

2022년 6월 토드 로즈의 『 평균의 종말 』 독서나눔

 

 


배상은 

 내용 요약 

이 책의 작가인 토드 로즈는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이다. 중학교 때 ADHD 장애판정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된다. 그러나 대학 입학 검정시험을 봐서 지역 대학에 진학도 하고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한 때는 낙제점수도 받고 문제아로 취급 받았던 저자가 교수가 될 구 있었던 것은 처음엔 직관에 따라 또 그 뒤에는 의식적 결심에 따라 개개인성의 원칙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다 각자 자기 나름의 특성이 있다.

 소감 및 비평 

평균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과학적 상상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아주 잘못된 점이라고 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인거 같다. 우리의 교육이 19세기 건물에서 20세기 선생님들이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친다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토론 질문 

평균에 속해야 한다거나 평균을 의식하는 이런 사회 속에서 개개인성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사회로 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기희

내용 요약

1 부 평균의 시대 수학이 인간을 분석하는 기초 학문이 되어 평균적 인간과 우월층, 저능층이 나누어지는 평균주의 사회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표준화된 세상에는 테일러주의(관리자 탄생)가 전 세계 산업계를 휩쓸었고, 자연스레 학교교육도 공장식 교육이 자리잡게 된다. 이어 손다이크에 의해 영재, 우등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 진로 등의 개념이 탄생하기도 했다.

2 부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개개인학에 의거한 3가지 원칙을 말하고 있다. 들쭉날쭉의 원칙, 맥락의 원칙, 경로의 원칙을 통해 개개인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하고 선별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며 평균에 부여된 넘볼 수 없는 권위를 벗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 예로 평균주의 개념을 따랐던 구글, 딜로이트, 마이크로소프트등의 기업들은 재능 평가에 다차원적 방식을 도입하면서 혁신적 기업들로 급부상 하게 된다.

3 부 평균 없는 세상 개개인성의 원칙을 채택해 놀라운 성과를 가진 기업이 있다.

코스트코(직원 충성도의 비밀), 조호(거대 기업을 넘어선 비결), 모닝스타(관리자 없는 공장)

이 세 기업이 직원들의 개개인성을 중요시하기로 결정을 내려 직원들에게도 시스템에도 좋은 결과로 증명해 보여주고 있듯이 그 결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는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존 평균주의 구조에서 학생 개개인을 중요시하는 시스템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서는 1)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2)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3)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

 

소감 및 비평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라는 글귀가 책의 표지에 적혀있다. 책의 표지에 적힌 글을 보고나서 나는 그동안 속고 살았단 말인가?” 라는 반문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허상 속에서 나도 내 아이들도 평균을 기준으로 옥죄며 바라보고 다그쳐왔던 나의 부족한 모습들이 필름처럼 지나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의 섭리에 따라 각자의 빛깔을 가지고 개개인성을 인정받고 싶어 함도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고유한 본성에 따라 자기 방식대로 배우고 발전하고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어지기를 바란다.

더불어 미국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아져 우리의 자녀들이 취업걱정 없는 사회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토론 질문

Q1) 저자는 나에게 잘 맞는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Q2) 학생 개개인을 중요시 하는 학교교육의 시스템이 실현 가능한가?

 

최은숙

이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읽은 곳 까지만 이라도 적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내용을 요약해 적어 본다. 획일적이고 평균주의의 시대에 살아온 나로서는 조금은 생소하고 다양한 예들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던 평균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분량을 읽은 것이 아니라 읽어 내려가던 곳에 마음에 닿았던 부분을 적어 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평균적인 것은 없듯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이 성격 같은 것은 없다. 이러한 일상화된 개념들 모두 잘못된 과학적 상상이 빚어낸 허상이다. 저자는 개개인학 이라는 흥미로운 새로운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개개인학은 개개인성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평균을 구세계로 개개인성을 신세계로 표현하고 이런 식의 세계관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여러 가지의 예를 들어 개개인성을 적용하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 나기도 하며 그런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평균을 바라보는 관점이 예전보다는 달라질 것이라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인간의 잠재력은 우리의 현 시스템이 가정하는 것처럼 한정적이지 않다. 각각의 사람들을 종형 그래프상의 한 점수로서가 아닌 개개인으로서 이해할 도구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개개인서의 원칙을 따라 했던 것들을 말한다. 개개인성의 원칙을 이용해 학교나 직장에서 개인적 삶의 성취도를 끌어 올리고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에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김병주

내용요약

토드 로즈의 평균의 종말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이 잘못된 시스템에 의해 짓밟혀져 왔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의 생활에 너무도 깊숙이 영향을 주고 있는 평균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회 각 분야에,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살펴본다. 로즈는 평균의 잘못된 허상에 대한 잘못된 예를 먼저 설명한다. 미국의 조종사 신체의 평균을 구해서 조정석을 만들었던 잘못된 예와 모든 여성의 평균치로 만들어 놓은 노르마를 예로 들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음을 지적한다. 산업화와 함께 시작된 테일러의 표준화 시스템은 전 세계를 흔들며 모든 기업과 나라에서 앞다투어 적용하였고, 심지어 공산국가에서도 민주국가의 표준화 시스템이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도입하여 사용되었다. 기업과 산업에 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적용되면서 지금과 같은 공장식 학교교육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평균을 적용한 표준화 시스템은 개개인의 능력보다 시스템에 합당한 표준화된 사람이 필요했고 그렇다보니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모두 무시가 되었다.

토드 로즈은 철저한 역사적 성찰을 통해 표준화 되어 있는 시스템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들쭉날쭉의 원칙과 맥락의 원칙과 경로의 원칙이다. 토드 로즈는 이 방법을 잘 적용하여 성공하고 있는 코스트코, 조호, 모닝스타를 예로 든다. 기업을 넘어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둘째는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셋째는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이다.

소감 및 비평

토드 로즈는 자신이 지금까지 실패자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오게 된 것을 배경으로 왜 자신이 이렇게 실패자와 같은 삶을 살아오게 되었는지 성찰하면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바로 평균의 허상과 테일러의 표준화 시스템이 얼마나 개개인성을 말살시키고 있는지 발견한다. 그의 이러한 통찰은 힘겨운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원한 냉수와 같이 느껴진다. 우리의 생각 속에 깊숙이 박혀 있는 평균과 표준화는 서로를 바라볼 때도 개개인성을 무시하게 만들었다. 성적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폄하하기 일쑤였는데 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지금의 대학은 대부분 표준화 시스템의 산물이고 저자도 또한 그 대학의 교수로 있기에 그가 제시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조금은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특히 교육 부분에 제시하는 방법도 모두 기업과 직업적인 부분과 여전히 평가적인 요소로 개개인성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토론 질문

1. ‘평균’, ‘테일러의 표준화 시스템이 우리의 삶과 우리의 생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평균과 표준화로 서로를 평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2. 토드 로즈 교육적 측면에서 표준화를 넘어서는 3가지 방법(‘학위가 아닌 자격증 수여’, ‘성적 대신 실력의 평가’, ‘학생들에게 교육 진로의 결정권 허용하기’)도 하나의 표준화하여 제시한 방법이 되는 것은 아닌가?

3. 개개인성을 살려서 일을 하게 될 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회와 가정에서 개개인성이 얼마나 인정되고 있는가? 교회와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개개인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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