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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끈공동체 금요칼럼

그 사랑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51 _그 사랑

2024년 11월 첫째 주 칼럼(2024.11.3. ~ 2024.11.9.)

성령강림절 후 스물넷째 주일

 

신명기 6:1-9

히브리서 9:11-14

마가복음 12:28-34

 

 

 

2024년도 정말 빠르게 흘러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두 달을 남기고 아끈공동체(제주로뎀교회) 총회를 준비한다. 그런데 마침 오늘 말씀이 율법 중 가장 첫째 되는 계명에 대한 말씀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부터 우리의 기준은 오직 말씀에 있다. 2024년을 마무리 하면서도 2025년을 준비하면서도 오직 말씀을 따라 마무리하고 준비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_막12:29-31

 

한 서기관의 질문에서 시작한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는 이 질문에 구약의 두 말씀을 가지고 와서 말씀하신다. 신명기 6장 4-5절, 레위기 19장 18절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_신6:4-5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_레19:18

 

야고보는 레위기 19장 18절 말씀을 “최고의 법”이라고 기록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에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기록한다.

 

우리의 삶의 기준은 오직 ‘사랑’이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직 사랑이어야 한다.

 

이번 총회를 하면서도 2025년을 생각할 때 이 두 가지 사랑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첫째도 하나님 사랑, 둘째도 이웃 사랑이다.

2024년을 돌아보면서도 이 두 가지 사랑이 잘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우리를 향한 ‘사랑’, 그 놀라운 사랑에 힘입어 죄많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오직 사랑이다. 율법은 염소와 황소의 피,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한다. 그런데 하물며 흠 없는 자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는가! (히9:13-14)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는 정결함을 입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된다. 이 모든 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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