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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랑과 질투

2016년 5월 31일 (화)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18:1-16

제 목: 사랑과 질투

본문읽기: 본문의 흐름을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3절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8절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10절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두 장면이 클로징되어 등장한다. 요나단과 다윗의 언약이 맺어지는 사랑의 장면과 다윗의 지혜롭게 행함과 승리를 질투하는 질투의 장면이 연속해서 기록된다. 서로 사랑하면 힘이 되고 질투하게 되면 서로 분열이 일어나고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질투하는 사울에게는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임하고 만다. 쉬운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나쁜 영"이라고 기록한다. 질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악령을 보내신 것이다. 단순히 이 본문으로 보았을 때 질투라는 것이 의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게 된단.

나의 삶에 적용:
사울은 질투한다. 다윗이 자기의 나라를 뺏어갈 줄도 모른다는 의심으로 가득하게 된다. 어제 "곡성"을 보고 왔다. 곡성이라는 영화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한국의 문화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으로 보암직 했다. 그저 일반적인 호러영화는 분명아니였다. 그리스도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중요한 주제 중에 하나가 "의심"이다. 의심하는 가운데 악령이 들어오고 그 악령이 들어간 사람은 가족과 사람을 죽인다. 어쩌면 사울에게 들어온 악령이 곡성에서 등장한 외지인과 무당(황지민)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질투와 의심은 사람을 죽이게 만든다. 사람을 그저 믿어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하건 그건 중요치 않다. 어찌 사람을 미워하랴 죄를 미워해야지!! 인내하며 사람을 믿어주는 마음이 내게 필요하다. 아내를 믿고, 아들들을 믿고, 동료 목사님들을 믿고 모든 성도님들을 믿는 믿음! 우리는 모두 죄인이니까!!

기 도:
언제나 나를 길이 참으시고 인내하시며 믿어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나를 향한 주님의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죄인이 자꾸 사람을 의심하고 질투하며 살아갑니다. 주님! 정말 주님께서 붙여주신 사람들을 믿고 의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질투와 의심은 결국 사람을 죽이고 맙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성령님께서 저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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