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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위로자

2016년 6월 7일 (화)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22:1-23

 

제 목: 위로자

 

본문읽기: 사울을 피해 도망자로 살아가는 다윗의 처지를 생각하며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1절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고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절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참 놀라운 장면이다. 사울에게 쫓기며 도망자로 살아가는 다윗에게 400백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환난 당한 모든 자, 빚진 모든자, 마음이 원통한 자가 400명이 넘게 모여든다. 참 신기하기도 하고 왜 다윗에게 몰려들었을까? 의문이 들기도한다. 다윗 자신도 가누기 힘겨운 시간들인데 다윗은 힘겨운 사람들의 위로와 힘이 되었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끌어안아 준다. 이 일은 아둘람 굴로 도망하였을 때 있었던 일이다. 시편에 굴에 피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했던 고백이 있다. 57편과 142편이 다윗에 굴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 드린 기도이다. 다윗이 어떻게 자신도 가누기 힘든 순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도 끌어안고 함께 아파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었는지 시편에서 그 답을 얻게 된다. 57편에서 다윗은 8절에서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고백한다. 힘겹고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만 의지하는 다윗의 각오요 다윗의 신앙의 모습이었다. 그런 다윗이었기에 자신도 언제 죽을지 모르고, 도망자로 혼자 다녀야 숨기도 편하고 어려움이 없을텐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몰려옴으로 도망쳐 피하기도 어려움에도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끌어안고 간다. 자신의 안위보다 자신에게 나아오는 이들을 위해 힘쓰는 다윗!! 정말 멋진 사람이다.

 

나의 삶에 적용:
환난 당한 모든 자, 빚진 모든 자, 마음이 원통한 자! 이들은 소외받고 외롭고 약한 자들을 대변하는 자들이다. 자신도 어려운데 이들까지 끌어안고 간다.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다윗은 해 낸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의 결단이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다윗말이다. 내 고집, 아집,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다윗이다. 나의 삶을 통해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더욱 기도하게 된다. 내 안에 문제보다도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들의 문제를 끌어안고 함께 아파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참 그것이 어렵다. 내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인데...

 

기 도: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다윗처럼 나의 안위보다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용기과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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