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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기도하기를 쉬는 죄

2016년 5월 19일 (목)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12:16-25

제 목: 기도하기를 쉬는 죄

본문읽기: 사무엘이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왕정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전하는 고별설교임을 기억하며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22절 "여호와께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절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처럼 사무엘도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섬김을 이어간다. 사실 쉽지 않은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자신이 이스라엘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내려오고 왕을 세워달라고 하고 이제 세워진 왕이 첫사역을 잘 마쳤다. 보통사람이라면 화가 치밀고 다 내려놓았 것이다. 그런데도 사무엘은 자신의 소임을 끝까지 지켜나간다.

나의 삶에 적용:
사무엘의 고별설교이다. 그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불편하더라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해낸다. 특별히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의 이 말이 너무도 멋지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 자기에게 맡겨진 이들을 향한 그의 기도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을 준다. 그러면서 참으로 못난 나의 모습을 대면하게 된다. 불편하고 어렵게 만드는 이들을 향해 분노하고 화로 가득하고 기도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 말이다. 나에게 맡겨주신 귀한 영혼들을 향해 오늘도 기도하기를 쉬지 말자! 중등부, 청장년, 2교구를 생각하니 아이들의 얼굴, 선생님들의 얼굴, 집사님의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목회자의 첫째되는 가장 중요한 일! 성도들을 향한 기도를 쉬지 않는 일이지 않겠는가! 차별없이 모두를 향해 동일하게 기도해야 함까지도 새겨본다.

기 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쉬지 않고 중보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쉬지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차별없이 누구이건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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