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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횡포

2016년 5월 17일 (화)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11:1-15

제 목: 횡포

본문읽기: 암몬의 횡포, 길르앗 야베스의 지혜, 왕으로써 사울의 첫 행적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집중하며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2절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모욕하리라"
암몬의 치를 떨게 만드는 횡포로 길르앗야베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요동한다. 암몬 나하스의 횡포의 모습을 보면 "시비-모욕-싸움"의 순서로 진행이 되고 있다. 가만히 있는 길르앗 야베스에게 먼저 시비를 건다. 그리고 이에 어떤 반응이든 나오면 이때라 싶어 모욕하기 시작한다. 분명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나하스의 시비에 좋게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그 반응에 오히려 큰 모욕을 껴안긴다. 횡포이다. 그런데 이러한 횡포를 조장하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도 비일비재하다. 암몬의 나하스와 같은 횡포로 길르앗 야베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에 큰 모욕을 안겼다. 이러한 횡포는 한  개인에게만 영향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큰 폐해가 있다 하겠다.

나의 삶에 적용:
횡포자 암몬사람 나하스! 그냥 시비걸고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고 싸움을 건다. 그런데 나하스의 횡포자의 모습 속에 내 안에 숨겨진 횡포자의 모습이 있어서 가슴을 쓸어내린다. 밖에서 일이 힘들다는 핑계로 가정에서는 횡포자가 된다. 목사라고 하면서 횡포자가 된다. 친구에게는 친하다고 횡포자가 된다. 주위 사람들에게 나도 모르게 횡포를 일삼는다. 머리 속에 여러 장면이 필름처럼 스처지나간다. 횡포자로써 아픔을 주었던 순간들이다. 아직도 참 멀었다. 주님께서 가신 길 사랑과 섬김의 길을 주님 발치 전혀 미치지 못한다. 내 안에 횡포자 나하스여! 떠나라! 오늘도 말과 행동을 주의하고 각각의 상황과 형편을 잘 생각해서 횡포자가 아니라 화합하는 자로 살아가야 함을 새겨본다.

기 도:
사단의 횡포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하나님! 그런데 정작 제 자신이 횡포자가 되어 주위 사람들을 아프게 만듭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가정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내게 맡겨진 각 부서에서 목사라는 신분으로 횡포를 부르는 자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처럼 그저 사랑과 섬김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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