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5일 (수)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26:13-25
제 목: 원수로부터 칭찬 받는 자
본문읽기: 본문의 흐름을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25절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은 원수 사울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벌써 두번째나 사울을 살려준다. 우리는 보통 한번이면 됐지! 생각하고 그것만으로 만족해 버린다. 하지만 한번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원수를 갚아버리는 자가 아니라 원수까지도 살려주는 자가 되어야 함을 다윗을 통해 보여준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원수 사울이 다윗을 칭찬하고 복을 구한다. 참 놀랍고 신기한 광경이다. 원수에게까지 칭찬 받는 사람이 다윗이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억울함과 분함, 죄악을 자신의 손으로 갚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드림으로 가져온 것이다. 물론 당하는 당시는 몹시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인내하고 참아내면 칭찬받는 자! 인정 받는 자! 영혼을 살려내는 자가 되어진다.
나의 삶에 적용:
정말 나에게 약한 부분이 이 부분이다. 누군가 미운 사람이 있으면 확실히 끌어안지 못한다. 마음 속에 미움과 증오로 가득찰 때가 많다. 원수를 갚아버리는 자이다. 원를 나의 힘으로 갚아버리는 자가 아니라 원로부터 칭찬 받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미운사람이 있어서 누군가를 골탕먹일 수 있어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에 그 생각을 내려놓고 참고 인내함으로 맡겨진 일들을 그저 묵묵히 감당해 나가야 한다.
기 도:
다윗에게 원수를 죽이지 않고 살리게 하신 하나님! 그래서 결국 그 원수에게 칭찬 받게 하신 하나님! 내 안에도 다윗과 같은 마음을 부어주옵소서. 어떤 억울함과 분함 가운데에서도 길이 참고 모든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내어맡기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