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교회 칼럼’ #157 _복된 기쁜 소식
2022년 12월 넷째 주 칼럼(2022.12.25. ~ 2022.12.31.)
성탄절
이사야 52:7-10
히브리서 1:1-4
요한복음 1:1-14
25일 성탄절입니다. 2022년 마지막 주일이면서 성탄주일로 보내게 됩니다.
성탄절은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온 세상에 구주의 나심을 전해야 함을 다시 기억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라고 히브리서를 시작합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_히1:1
옛적 선지자들 중 우리는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_사52:7
이번 성탄절 말씀인 이사야 52장 7-10절은 이러한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고, 평화를 공포하고, 복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고, 구원을 공포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일!
이러한 성탄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까요!
4주간의 대림절의 기간을 지나 성탄절이 되기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좋은 소식, 평화, 복된 좋은 소식, 구원, 하나님의 통치를 전하고 선포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이 소식은 주의 나심을 믿고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_요1:12
이 기쁜 소식을 서로에게 전하고 다시 한번 우리가 우리의 구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이심을 고백하고 서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하는 시간이 있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바라보시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땅을 품기 위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인간으로 임하신 날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_요1:14
사도요한은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의 분명한 실체가 말씀임을 우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주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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