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교회’ 칼럼 #214 _성경 숲 여행 길잡이 4
2024년 1월 넷째 주 칼럼(2024.1.28. ~ 2024.2.3.)
주현절 후 넷째 주일
Ⅰ. 성경 숲 여행
3) 성경 숲 ‘Biblical Times’
우리는 ‘성경 숲 여행’을 시작해서 전체 숲을 보는 방법으로 성경이라는 숲의 전체를 보는 방법을 따라 숲 전체를 보고 있다. 먼저 성경목록으로 구약숲 네 개의 장르와 신약숲 네 개의 장르를 살펴보고 각 장르별 숲에 위치한 작은 숲들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바이블게이트와 바이블크로스를 통해 문과 십자가라는 이미지로 장르별 숲과 그 안에 위치한 작은 숲의 크기가 얼마가 되는지 살펴보았다. 각 작은 숲마다 몇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지 보았다.
지금까지는 성경에 수록된 순서대로 장르별 순서대로 전체 숲을 살펴보았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경은 역사순서로 수록되어 있지 않다. 장르별로 묶어서 수록 되어 있다. 그래서 역사 순서대로 성경 전체를 보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경 숲 여행’에서는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것이다. 구약 숲은 ‘Biblical Times’로 신약 숲에서는 ‘Biblical Events’로 성경을 역사적 순서로 살펴보게 된다.
‘성경 숲 여행’ ‘ 역사적 순서로 살펴보게 되면 구약과 신약을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구약성경은 천지창조부터 포로귀환시대까지 긴 시대에 걸쳐서 기록된 말씀이기에 각 시대별로 나누어서 살펴보아야 한다. 여기서 ‘시대별’이라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한 것이다. 세계사로 보면 이스라엘 역사는 세계사의 한 부분에 속한다. 그래서 구약 숲은 성경의 시대(Biblical Times)로 구분해서 각 성경을 살펴보게 된다. 반면 신약숲은 약 1세기 정도의 역사로 로마시대에 국한되어 있어서 시대별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신약시대에 일어난 주요 사건(Biblical Events)을 중심으로 구분해서 살펴보게 된다.
역사적 순서로 살펴볼 때 이번 주는 구약 숲 ‘Biblical Times’을 통해서 성경 숲 전체를 보는 훈련을 하게 된다. ‘Biblical Times’는 성경의 시대를 9개의 시대로 정리했다.
‘Biblical Times’를 따라서 정리하면 구약성경의 각 성경을 시대별로 구별하게 되고 역사적 배경과 어느 시대에 각 성경이 쓰여졌는지를 볼 수 있게 된다. 각 성경이 쓰여진 시대와 역사적 순서를 아는 것만으로도 성경 숲 전체를 보고 이해할 수 있다.
‘Biblical Times’로 성경 전체를 보는 훈련에 대해 안내하겠다.
먼저 9개의 시대를 정리한다.
①원역사시대 – ②족장시대 – ③애굽노예시대 – ④출애굽시대 – ⑤정복전쟁시대 – ⑥사사시대 – ⑦왕정시대(통일왕국 – 분열왕국) - ⑧바벨론포로시대 - ⑨포로귀환시대
종이에 먼저 9개의 시대를 위와 같이 정리해서 기록한다. 시대별로 기록한 다음 꼭 기억해야 할 연도가 있는데 그 연도에 해당되는 시대에 그 연도를 기록한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분열한 연도는 930년이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한 연도는 722년,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한 연도는 586년이다.
‘Biblical Times’를 정리하는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9개의 시대별로 구분해서 정리합니다. 그리고 그 구분된 시대에 장르별 순서를 따라 각 책이 쓰여진 시대를 배열합니다. 먼저 율법서 5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원역사시대와 족장시대에 배열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음으로 역사서 12권을 정복전쟁시대부터 포로귀환시대까지 배열합니다. 다음으로 시가서 5권을 족장시대와 왕정시대에 배열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지서 17권을 왕정시대와 바벨론포로시대, 포로귀환시대에 맞추어 배열하면 된다. 이렇게 각 시대에 쓰여진 성경을 기록하면 된다.
이제 각 성경을 기록할 때 먼저 장르별 순서대로 각 시대에 해당되는 곳 아래에 기록한다.
먼저 율법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기록한다.
원역사시대 아래에는 ‘창세기 1-11장’,
족장시대 아래에는 ‘창세기 12-50장’을 기록한다. 여기서 창세기는 원역사시대와 족장시대로 두 시대에 기록된 것을 알 수 있다.
애굽노예시대 아래에는 ‘출애굽기 1-12장’,
출애굽시대 아래에는 ‘출13-40장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기록한다.
다음은 역사서이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를 순서대로 각 시대 아래에 기록한다.
정복전쟁시대 아래에는 ‘여호수아’,
사사시대에는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1-10장’을 기록한다. 마지막 사사는 사무엘이다. 사울왕이 세워지는 시점을 사무엘이 사사로 활동한 시대까지로 구분하였다.
왕정시대 아래에는 ‘삼상11장~’이라고 기록한다. 그 이유는 왕정시대의 끝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하면서 끝나기에 열왕기하, 역대하 마지막 장이 된다. 왕정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통일왕국시대와 분열왕국시대의 구분과 분열왕국시대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구분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왕정시대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 곳이 있는데 열왕기상 11장 ‘분열장’과 열왕기하 17장 ‘멸망장’이다. 통일왕국시대 아래에는 ‘~왕상11장’을기록한다. 열왕기상 11장은 이스라엘의 북쪽과 남쪽이 분열하는 이야기가 기록된 ‘분열장’으로 기억하면 된다. 분열왕국시대 아래에는 ‘열왕기상 12장~, 역대상 10장~’이라고 기록한다. 북이라엘 아래에는 ‘~열왕기하 17장’이라고 기록한다. 열왕기하 17장은 북이스라엘 ‘멸망장’이다. 남유다 아래에는 ‘~열왕기하 25장, 역대하 36장’라고 기록한다.
바벨론포로시대 아래에는 ‘에스라1-6장, 에스더’라고 기록한다.
포로귀환시대 아래에는 ‘에스라7-10장, 느헤미야’라고 기록한다.
이제 시가서를 살펴보겠다. 시가서는 두 시대에 모두 기록되었다. 욥기는 족장시대이고 나머지 시가서는 모두 통일왕국시대 기록된다. 족장시대 아래에 ‘욥기’를 기록한다. 통일왕국시대 아래에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를 기록한다.
드디어 마지막 선지서(예언서)를 기록한다. 분열왕국시대 북이스라엘 아래에 ‘호세아, 아모스, 요나’를 기록한다. 남유다 아래에 ‘요엘, 이사야, 미가, 나훔, 스바냐, 하박국, 예레미야, 애가, 오바댜’를 기록한다. 바벨론포로시대 아래에 ‘에스겔, 다니엘’을 기록한다. 포로귀환시대 아래에 ‘학개 스가랴 말라기’를 기록한다. 선지서는 역사적 순서를 따라 기록한 것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선지서 숲 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모두 기록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 ‘Biblical Times’가 완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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