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8일(화)
찬양: 찬309장 "목마른 내 영혼"
말씀: 사무엘상 4-6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4: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절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블레셋과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한다. 진영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인이 무엇인지 살핀다. 그런데 그 결론이 참 엉뚱하다. 언약궤를 가져오면 승리할 것을 생각한다. 자신들의 죄된 모습,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일까보다 책임감있는 자신들의 행동이 아니라 안약궤만 가져오면 된다 그룻된 생각을 한다. 얼핏보면 매우 거룩한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아니다 자신들 마음대로 언약궤를 이동시킨다. 정작 이스라엘 진영에서는 아무 힘도 없던 언약궤는 블래셋 진영에서는 놀아운 힘을 발휘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이용하고 망령되이 일컬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사사의 자녀로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도 묻지도 않는다.
나의 삶에 적용:
종교적 장소, 물건, 행위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그 어떤 것에도 힘이 있거나 능력이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는 곳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다. 언약궤는 언약궤일 뿐 그것을 거룩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주님의 이름만이 거룩하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우리 스스로 그렇게 만들 때가 많다. 이것을 해야만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 기도, 예배, 찬양, 전도, 봉사, 섬김!! 그건 마땅히 우리가 할 일일 뿐이다. 그것을 했다고 더 주시고 덜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 오늘도 그저 겸손하게 주신 것에 맞게 살아가는 훈련을 해 본다.
기도:
하나님!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그릇된 신앙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