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8일(금)
찬양: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말씀: 열왕기하 13-14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13:4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이는 그들이 학대받음을 보셨음이라"
14절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북이스라엘 모든 왕들의 업적을 말할 때 한결같이 등장하는 말이 있다. "여로보암의 길", "여로보암의 모든 죄" 로 행하며 우상숭배를 일삼았다. 오늘 등장하는 여호아하스왕(2,6절)과 요아스왕(11절)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오늘 여호아하스왕의 업적 중에 이 말이 등장한다.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한 줄기 빛이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힘들고 어렵고 위협이 되었던 일을 해결해가시고 회복해 주신다. 여기에 답이 있다.
요아스왕에게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이스라엘 왕의 모습이 그려진다. 엘리사선지자를 선대하는 그의 모습이다. 사실 지금까지 이스라엘왕들은 선지자들을 대적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선지자를 선대하는 요아스왕에게 가장 어려웠던 문제 아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회복시켜주신다. 여기에 바로 답이 있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 그 문제에 집중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여호아아스처럼 회개할 때, 요아스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때에 나의 문제는 해결되고 회복되기 시작한다.
삶에 적용:
오늘 말씀은 참 재미있는 말씀이면서 확실한 영적인 원리를 보여준다. 북이스라엘 왕 중에 여호와께 간구한 왕이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북이스라엘 왕 중에 참선지자를 선대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하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그런 악한 왕도, 아무리 죄가 많아도, 아무리 우상숭배로 가득해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회복시켜주셨다는 것이다. 오늘도 나의 문제와 고민과 걱정에 집중하기보다 나의 잘못, 죄악이 무엇인지 살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함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먼저 행하는 내가 되기를 결단한다. 계속 시간이 쫓겨서 말씀묵상을 올리지 못했는데 오늘은 다른 것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먼저 선택한다.
기도:
언제나 우리가 돌아오시길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서 나를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자꾸 보고 자꾸 보는 우리 사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죄악의 순간에 빨리 돌아서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먼저 행하게 하소서!
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