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9일(수)
찬양:찬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말씀: 열왕기상 16-18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7절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19절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26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31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북이스라엘의 왕 바아사(7절)에 대한 평가요, 시므리 왕(19절), 오므리 왕(26절), 아합 왕(31절)에 대한 평가다. 북이스라엘의 20명의 왕은 한결같이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악행을 행한다. 열왕기상하에 기록된 북이스라엘의 왕과 남유다의 왕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여로모암의 길이냐! 다윗의 길이냐! 안타깝게도 히스기야왕과 요시야왕을 제외하고는 북이스라엘 20명 남유다 19명 합의 39명의 왕 중에 다윗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왕은 단 두명에 불구하다.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 안에 분명 이러한 두 가지 모습이 존재한다. 우리의 인생 안에도 분명 이러한 두 가지 모습이 존재한다. 여로보암의 길, 다윗의 길! 우리는 과연 어느 길을 선택해서 가고 있는가? 질문하게 된다. 세상풍조를 따라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니까! 다들 그러는데! 다른 교회도 다 그러는데!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핑계를 대고 우리의 편의를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다. 아마도 그 길은 여로보암의 길임에 분명하다. 다윗의 길로 걸아간다는 것은 엄청난 결단과 정리하고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다윗의 길을 따랐던 히스기야와 요시야가 그러했던 그들이 감내했던 개혁은 엄청난 반발과 죽음의 위협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여로보암의 길에 서지 않으려면 그냥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포기하고 불편하고 어렵고 고달프고 외롭다. 하지만 우리는 여로보암의 길을 끊고 다윗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고 골고다에 죽으셨던 것처럼 말이다.
삶에 적용:
여로보암의 길과 다윗의 길! 나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며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던 모습을 돌아본다. 그리고 유독 자주 쉽게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는 나의 모습들이 있다. 그러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누군가는 너무도 잘 그러한 죄악의 길에 빠지지 않는 이들도 있음을 본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그 판단이 미워하는 단계까지 가 버릴 때가 있다. 멈춰야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다윗의 길을 가기 위해 뼈를 깍는 결단과 각오가 있어야 한다. 먼저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하겠다. 시편에 기록된 다윗의 저주기도! 꾸밈없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겠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선택의 길 앞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택하고 다윗의 길을 따라 선택해야 함을 결심하게 된다.
기도:
다윗의 길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내 삶의 여정에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 모든 것 끊어버리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다윗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