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5일 (수)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상 15:16-35
제 목: 겉과 속이 다른 가증한 자
본문읽기: 사무엘과 사울의 대화 중 사무엘의 마음과 사울의 마음의 중심이 어떠한지를 살피며 읽는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22절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30절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신다.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다고 하신다.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고 완고한 것은 우상숭배와 같다 하신다.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죄에 대해 완고하여 돌아보지도 않는 자는 우상숭배자라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르지 않는 것 자체가 우상숭배요! 큰 죄악임을 보여주신다. 사무엘을 통해서 보여주심으로 사울은 회개하는 척하지만 진심이 아니다. 오히려 막무가내로 자기를 높이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척 한다. 속은 아니면서 겉은 거룩한 척 하는 너무도 가증한 사울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가증한 사울을 하나님께서 버리신다.
나의 삶에 적용:
사무엘을 통해서 사울에게 주시는 말씀이 나의 마음을 참 괴롭게 만든다. 순종이 예배보다 낫고 듣는 것이 많은 예물보다 낫다 하신다. 순종도 하지 않으면서 듣지도 않으면서 예배만 드리고 예물만 드리는 나의 어그러진 모습이 다른 신에게 점치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똑같다 하신다. 미치겠다. 난 계속 우상숭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관계의 문제가 있고 가정에서의 문제가 있고 고질적인 나의 습관의 문제가 있는데 ... 계속 회개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사울과 같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되지 않아야 겠다. 온갖 거룩한 척은 다 하면서 실질적으로 전혀 그렇지 않은 이런 모습이 있다면 절대로 안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진솔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정말 진심으로 말이다. 연일 계속되는 장례식 중에 모든 유가족들의 슬픔 마음에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이 부어지길 소망한다.
기 도:
겸손하였던 사울을 들어 왕으로 세우신 주님!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게 하소서! 무엇보다 겉과 속이 다른 가증한 자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진솔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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