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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2017년 8월 11일(금)

​​​​​​​​​​​​​​​​​​​​​​찬양: 찬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말씀: 예레미야 31-33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지금 유다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포위되어 있다.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다. 함께 힘을 모아서 싸워야하는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멸망하게 될 것을 선포하고 바벨론에 항복해야 함을 말한다. 예레미야 스스로 생각하여도 너무도 말이 안되는 말을 하나님께서는 선포하게 하신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순종한다. 그 순종의 댓가는 시위대 뜰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그런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신다. 내게 부르짖어라 너의 억울함과 힘듬을 부르짖어라. 그러면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겠다 말씀하신다. 그리고 부르짖을 때 예레미야가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신다. 지금은 멸망이나 곧 회복 될 것과 앞으로 메시야를 통해서 일어날 일들까지 보여주신다.
부르짖으며 응답받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게 되는 것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먼저 도저히 현재 상황에서 말이 안되는 말씀을 들을지라도 순종했던 예레미야와 같은 순종이 있을 때임을 말씀한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순종의 모습이 있으면서 3절의 말씀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는가?

​​​​​​​​​​​​​​​​​​​​​​​​​​삶에 적용:
어제 늦은시간까지 부르짖었다. 여러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서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고 정말 오랜만에 무릎을 끊고 기도하였다. 물론 크고 은밀한 것을 보기를 소망하는 기도이다. 아니 크고 은밀한 것을 떠나서 그저 담담함을 해결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의 기도였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며 과연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순종은 쥐꼬리만큼도 하지 않으면서 무슨기도가 응답되길 바라는 것인지? 지금 나의 상황에서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이 있다. 그런데 그 말씀이 나의 현재상황과 배치가 된다. 정말 그렇게 하기가 싫다. 그 말씀에 순종하라 하신다. 먼저 내가 해야할 일은 부르짖는 가운데 순종해야 하는 것임을... 정말 주님가신 길을 걸어가야 함을.. 회피가 아니라, 인내와 절제와 사랑으로 말이다.

​​​​​기도:
참으로 놀랍게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나의 모습을 봅니다. 순종 없이 부르짖으며 응답되기를 바랬던 헛된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정말 내 마음에 맞지 않아도 현재 상황적으로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주님 말씀하시면 아멘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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