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1일(목)
찬양: 찬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
말씀: 에스겔 25-27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25:3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6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에스겔 25-32장은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예언이다. 25장에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26-28장 두로, 시돈 29-32장 애굽 을 다르고 있다. 모두 7국에 대한 심판예언이다. 7은 완전수를 의미한다. 7국 모두 이스라엘 인접국가들이다. 이들의 심판은 곧 이스라엘의 획복을 의미한다.
암몬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3차에 걸쳐서 포로로 끌려가며 고통 가운데 있을 때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하고 손뼉일 치며 발을 구르며 즐거워한다.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도와주고 함께 이겨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음을 지적 하신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모습 속에서 참 많이 그려진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모습들이 참 많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그리고 남이 잘못 되면 오히려 기뻐하고 잘 됐다고 말한다. 특히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욱 그러할 것이다. 동료가 잘 되면 기뻐하고 좋아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하고 깍아 내리려 하는 우리의 모습이 있다.
삶에 적용:
남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특히 가깝게 함께 일하는 사이에서 남의 잘 됨을 시기하고 질투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우리 세 아들을 보아도 그럴 때가 참 많다. 서로 잘하는 것을 보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자기도 봐 달라고 한다. 나의 모습 속에서도 그렇다. 정말 나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시기와 질투에 대한 마음!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더욱 있어야 함을!!! 네 이웃! 네 동료! 네 가족! 그저 잘 되면 박수 쳐주고 안되면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그런 우리의 모습이길 소망한다.
기도:
주님! 남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게 하소서! 누구이든지 남의 어려움을 당연시 여기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이웃과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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