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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신랑과 신부

​​​​​​​​​​​​​​​​​​​​​​​​​​​​​​​​​​​​​​​​​​​​​​​​​​​​​​​​​​​​​​​​​​​​​​​​​​​​​​​​​​​​​​​​2018년 6월 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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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말씀: 잠언 7-9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잠언 7:5
“그러면 그것이 너를 음행하는 여자로부터 지켜 주고, 달콤한 말로 호리는 외간여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솔몬몬은 7장에서 청년이 여인에게 유혹을 당하는 과정을 잘 묘사한다. 그리고 이런 여인의 함정에 빠지지 말도록 아들을 훈계한다. 그런데 참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솔로몬 자신이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성경에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묘사할 때 부부관계로 묘사되곤 한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과 우상에 빠져들 때 우리는 음행한 자가 된다. 특별히 5장에 이어서 음행에 대한 경고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그만큼 빠져들기 쉽고 한번 빠져들면 그 최후가 너무도 미참하기에 여러번 강조한다. 그리스도인이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신부로 사모하며 기다려야 한다. 그것을 잃어버린 순간 음행하는 신부가 된다.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 행동으로 옮기는 자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가 된다. “네 마음이 그 여자가 가는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가 가는 길로 빠져들지 않게 하여라”
그리스도인은 마음을 지켜야 한다.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맘몬주의라는 우상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빠짝 차려야 한다.

​​​​​​​​​​​​​​​​​​​​​​​​​​​​​​​​​​​​​​​​​​​​​​​​​​​​​​​​​​​​​​​​​​​​​​​​​​​​​​​​​​​​​​​​​​​​​​​​​삶에 적용:
신부된 그리스도인들이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는다. 모두 맘몬을 자신의 신랑으로 삼으려 한다. 대형 교회, 대형 프로젝트, 대 자본가, 대 사업가, 대 목사 멋지고 크고 좋은 것만이 복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 말하고 그것만 추구한다. 교회는 부흥이라는 미명하에 교인 수 늘리기에 혈안이다. 교회 예산 늘리기에만 혈안이다. 다 창녀에게 몸도 정신도 팔아버렸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가 된다. 명성교회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사랑의 교회가 그것을 잘 보여준다. 다시 점검해 본다. 과연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 비전과 이루고자 하는 것이 맘몬은 아닌지 말이다.

​​​​​​기도:
순결한 신랑이신 주님! 순결하신 신랑 예수께 순결함을 잃지 않는 신부이게 하소서. 그런데 맘몬이라는 멋진 청년이 여인이 유혹합니다. 네 마음이 맘몬이라는 여인에게 기울이지 않게 하소서. 여자가 가는 길에 빠져들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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