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목)
찬양: 찬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말씀: 열왕기상 3-4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왕상 4:29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한없이 많이 주시니”
왕상 3-4장에 솔로몬이 지혜와 총명한 마음을 받는 과정과 지혜롭게 재판하는 솔로몬을 그린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 총명, 넓은 마음을 한없이 많이 주셨다. 그런데 26절에 전차와 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신명기 17장 14-17절에는 앞으로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졌을 때 해서는 안 될것들에 대해 기록한다. 첫째,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 둘째, 아내을 많이 두지 말 것, 셋째,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 이스라엘 왕이 반드시 하지 말아야할 것 세 가지이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에 그렇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주셨기에 우리는 너무도 쉽게 솔로몬과 같은 영화를 당연시 여기고 그래야만 복을 받은 것으로 착각한다.
삶에 적용:
솔로몬의 영화는 참으로 매혹적이다. 그가 하나님께 받았다는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은 더욱 매력적이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신명기 17장을 통해 말씀하신 왕의 법을 모두 지키지 않는 솔로몬이다. 병마도 헤아릴 수 없다. 아내는 바로의 딸을 비롯하여 헤어릴 수 없다. 은금도 헤어릴 수 없다. 이것이 솔로몬이 받은 영화라! 받은 축복이라 한다. 나도 때론 이런 부귀영화를 바라고 부러워할 때가 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이러한 부귀영화가 나를 하나님으로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솔로몬이 거울이다.
왕 같은 제사장(벧전2:9)으로 우리 모두를 세우셨다. 이 땅에서 누리는 부귀영화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지혜와 총명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솔로몬은 넘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본다.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이 세상의 헛된 것에서 자유롭기를 위해 기도한다.
기도: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신 하나님! 솔로몬의 부귀영화를 볼 때마다 그의 지혜와 총명이 왜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는지 묻게 됩니다. 그만큼 병마, 아내, 은금이 매혹적이고 사람을 넘어지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임을 봅니다. 오늘도 오직 말씀 가운데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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