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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어찌됐든! 오 아브라함이여 제발!!

​​​​​​​​​​​​​2016년 9월 20일(화)
찬송: 542장
오늘의 말씀본문: 창세기 20:1-18

제 목: 어찌 됐든!! 그런데 오! 아브라함이여! 제발!

​​​​​​오늘 주신 말씀:
2절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오늘은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진다. 첫째는 아비멜렉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지금 사라는 90세의 여인이다. 아무리 아립답다고 하여도 90세 할머니를 데려갔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둘째는 아브라함이 애굽(12장)에서와 똑같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셋째 반복하는 불순종에서도 아브라함보다 아비멜렉에게 벌을 내리신다.
아브라함은 거짓말을 함으로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새로운 곳에서 쉽게 쉽게 곤경을 헤쳐나가려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이제 나이가 많아서 누가 우리를 건들수 있겠어 쉽게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아비멜렉(블레셋 지역의 왕의 호칭)을 통해서 쉽게 가려고 하는 아브라함을 다시 멈춰세우신다. 아브라함은 새롭게 가는 그 곳에서 다시 거짓말을 하고 불순종하고 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실수 가운데에서도 아브라함을 구원하여 주신다. 애굽에서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삶에 적용:
반복되는 실수,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적응하기, 역쉬 아브라함은 애굽에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런데 이 모습 속에서 위로가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천하의 아브라함도 저렇게 또 실수하는구나! 그래서 나의 부족하고 죄많음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와 세상의 권력! 사람들 관계 속에서 자기 백성 편에 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오늘도 세상 가운데 나아갈 때에 반복되는 실수, 거짓을 멀리하고 의인답게 살아가길 결단하게 된다.

​​​​​​​​​​기 도:
언제나 자기 백성 편이신 하나님! 오늘도 하루의 삶 속에서 저의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죄악과 실수가 많은 연약한 자입니다. 그런 저를 붙들어주시고 반복되는 실수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쉽게 쉽게 타협하고 넘어가려는 자가 아닌 조금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정도를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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