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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끈공동체 금요칼럼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27 _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

2024년 5월 둘째 주 칼럼(2024.5.12. ~ 2024.5.18.)

부활절 일곱째 주일 / 어버이 주일

 

시편 1:1-6

요한일서 5:9-13

요한복음 17:6-19

 

 

2024년 성경 숲 여행을 진행 중이다. 5월 첫째 주까지 출애굽기까지 여행을 마쳤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2월 11일 구정 명절, 2월 18일 하나님의 원안을 찾아서, 4월 14일 이단세미나, 4월 28일 올레길 걷기(18코스)를 제외하고 성경 숲 여행을 통해 창세기 숲과 출애굽기 숲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한 번 의견을 듣고 수정할 점은 수정하고 함께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보았으면 한다.

 

최근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좀 더 기도에 힘써야 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하게 된다.

거창하게 세계에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과 기후위기에 대한 기도제목이 아니라 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힘겹게 살아가는 주변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렇기에 더욱 더 기도할 때임을 느끼게 된다.

 

먼저 카자흐스탄에 의료선교를 떠난 한성민 원장님과 정찬진님, 김설애님, 정창아님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은 70% 이상이 무슬림이기에 복음이 절실한 곳이다. 사랑의 의료 섬김을 통해 육체적 아픔의 치유와 영혼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

인제 평화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이신혜님, 라엘, 이엘이가 주측이 되어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한 가정이 홈스쿨과 가정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게 된다. 특별히 경제적인 부분을 위해서도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가까운 지인분 중에 아이가 혈관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혈관염에 대한 정확한 종류는 알 수 없지만 한 원장님을 통해 원인에 대해서는 들어서 조심하고 있는데 상태가 더 안 좋아져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4남매를 키우는 한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된다. 이 가정도 홈스쿨을 하고 싶어하고 가정교회에도 관심이 있는데 여러 상황들이 쉽지 않아 고민 중에 있다. 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의 원안을 찾아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게 나아가길 기도한다.

 

삶이란게 참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 것일까? 하루 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말씀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보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려고 노력하지만 매번 넘어지고 좌절하게 된다.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때면 더욱 어찌해야 하나 싶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간절히 기도하셨다. 지금도 성경을 통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 해 주신다. 우리는 분명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매 순간마다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기억하자. 그리고 어찌할바를 모를 순간에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런 세상 중에 주님께 주신 사람들을 보전하여 주시고 지켜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런 우리를 통해 분명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_롬8:26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_요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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