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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내가 잘하는 것? 나의 장점? 나의 은사?

​​​​​​2017년 8월 17일(목)
​​

​​​​​​​​​​​​​​​​​​​​​​​​​​​​​찬양: 찬532장 "주께로 한걸음씩"
​말씀: 예레미야 49-50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49: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16절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절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3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35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50:23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예레미야 46-51장은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셀, 하솔, 엘람, 바벨론 모두 10국에 대한 심판 예언이 기록된다. 특히 오늘 49장에는 6국의 심판예언이 기록된다. 50장 바벨론까지 7국의 심판예언이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이유 중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각 나라마다 자랑거리가 있었고 그것이 오히려 교만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심판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암몬의 자랑은 골짜기와 재물(49:4)였고, 에돔의 자랑은 바위 산(49:16)이였고, 다메섹의 자랑은 유흥(49:25)이었고, 게셀과 하솔의 자랑은 고요와 평온이었고, 엘람의 자랑은 으뜸가는 활이었고, 바벨론의 자랑은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힘(50:23)이었다.
자랑거리, 잘 하는 것, 장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교만이 되어지는 순간, 그리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순간, 이들 나라처럼 심판이 임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분명 잘하는 것 하나씩은 주셨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셨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나의 은사가, 나의 장점이, 나의 잘하는 것이 오로지 나의 것이 되고 나의 이름을 높이고 나의 영광이 된다. 교만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에 앞잡이 일 뿐이다. 주신 은사가 있다면, 남들보다 탁월하게 잘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해야 한다.

​​​​​​​​​​​​​​​​​​​​​​​​​​​​​​​​​​​​삶에 적용:
먼저 내가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성실함? 가르치는 은사? 성경해석능력? 친화력? 아무튼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남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물론 그 능력이 그닥 뛰어난 것도 아니다.ㅜㅜ) 그리고 이러한 것들로 칭찬받기를 원하는 나의 마음이 있고, 인정받기 원하는 나의 마음이 있다. 교만이다. 오늘 내가 은사를 받았다고 생각한 것들이 나이 자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때로 이럴 때가 많다. 장난스럽게 잘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으스대거나 나를 치켜세우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그 장난 안에 나의 교만이 숨겨져 있다. 그것까지도 내려놓아야 한다. 오늘도 더욱 겸손하게 그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하셨습니다. 겉치레가 아니라 마음으로 진정 우러나와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기도: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주님 용서하소서! 주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 나의 자랑이 되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되었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진정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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