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2일(화)
찬양: 찬400장 "험한 시험 물속에서"
말씀: 에스겔 4-6장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4:14 "내가 말하되 아하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에스겔은 파수꾼으로 세워지지만 벙어리 선지자가 된다.(3:26) 파수꾼으로 선지자로서 말을 하지 못한다는 끝난 것과 같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 못하는 에스겔이지만 그 마음에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그 열정과 열심이 불 일듯하여 온 몸으로 온 행동으로 상징적인 것을 나타냄으로 예언케 하신다. 4장에 세가지 5장에 한가지의 상징적 행동 예언을 한다. 4장에 세번째 예언은 떡을 만들어 인분에 구워먹으라는 상징적 행동예언이다. 사람똥에 불을 피워 구워먹는다. 얼마나 더럽고 냄새가 나는가? 바로 더럽고 천박하고 우상숭배로 온갖 죄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를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 돌아보거나 깨닫고 책임지려하지 않는다. 오히려 핑계만 대기에 급급하다. 분명히 다 알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저는 그런 가증한 일 한 적이 없습니다. 부정한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허울뿐인 종교의식과 그를 행하는 것으로 핑계할 뿐이다.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가증한 것인지!
참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핑계대지 않는다. 핑계를 댄다는 것은 그 상황을 회피하고 임기웅변으로 피하려는 잘못된 행동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책임을 진다. 설령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핑계치 않는다. 오늘도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핑계치 않고 책임감 있는 말과 행동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삶에 적용:
우림 드림 누림 이렇게 세아들을 키우는 아빠로 참 안타깝고 답답할 때가 있다. 분명이 보고 잘못을 지적하고 이야기하는데 억울해하며 내가 한거 아니에요! 라는 말을 들을 때이다. 물론 아이들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핑계대기보다 모든 일에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이렇게 핑계대기에 바쁜 아이들을 보며 에스겔의 상징적행동예언을 보면서 핑계대기에 바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나의 모습을 본다. 목사이다. 하는 일이 종교행위와 의식들이다. 그렇다보니 더 무감각해진다. 종교행위와 의식으로만 가득하여 정작 중요한 나를 발견하지 못한다. 잘못과 실수를 성도들이 이야기하고 주변에서 이야기하면 어느 순간 거리를 두고 핑계거리를 찾는다. 너무도 나쁜 목회자의 무책임한 모습이다. 돌아본다. 그리고 오늘도 다시 또 다시 다짐하게 된다. 모든 일에 핑계치 말자! 책임을 지자!
기도:
우리의 영혼을 인자와 성실하심으로 인도 해 가시는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서 무책임하고 핑계 대기에 바쁜 저를 보게 됩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오늘도 모든 일에 핑계치 않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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