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화)
오늘의 큐티본문: 사무엘하 13:1-14
제 목: 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
본문읽기: 본문의 흐름을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읽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1절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3절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13장은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로 시작한다. "그 후"라하면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에 일어났던 죄악의 과정과 회개하는 과정과 하나님께서 벌하시는 과정 후라는 이야기이다. 여호수아부터 열왕기하까지 이어지는 역사서를 신명기적 역사서라고 부르는데 사무엘상, 사무엘하도 신명기적 역사적 관점으로 쓰여진 역사서이다. 신명기적 역사적 관점이라는 것은 율법을 기초로하는 역사적 관점으로 가장 큰 특징은 율법을 시킬 때 복을 주시고 율법을 벗어날 때 저주를 받게되는 율법주의적 관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윗의 율법을 벗어난 이러한 죄악 후에는 그에 상응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 "그 후"라는 말은 이제부터 다윗에게 밧세바를 범함으로 받게되는 저주가 그러진다는 복선이 깔려있는 말이 된다. 이제 하나님의 저주가 다윗의 생애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온다. 그 첫 번째 저주가 자신의 자녀들 사이에 벌어지기 시작한다. 첫째 아들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하필 너무도 간교한 자여서 악한 계획으로 암논을 죄악의 길로 빠져들게 만든다. 만약 요나답이 진실한 친구였더라면 그의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돌아오도록 도왔을 것이다. 우리 서로가 요나답과 같이 간사한 자가 아니라 진실한 친구가 되어 준다면 죄악과 죽음의 길을 걸어가는 친구를 구하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삶에 적용:
이제부터 다윗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가장 먼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서부터다. 암논과 다말의 이러한 막장드라마는 요나답이라는 악한 친구의 조언에서 시작된다. 진실한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먼저 생각해보기는 나는 과연 나의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일까?를 생각해본다. 내게 친구가 어떤 친구가 있느냐보다 먼저는 내가 요나답처럼 간사한 자가 아니라 진실한 친구가 되어야함을 깨닫는다. 그 어떤 사심으로 친구를 대하기보다 그저 진정성있는 친구로 그 친구가 혹시 듣기 싫어할지라도 아닌 것은 아니라 말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고, 그런 가운데에도 지혜를 가지고 대할 수 있어야 겠다.
기 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생명주시고 하루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소중한 생명, 하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나에게 죄악이 있을 때 그로 인해 받게 될 하나님의 심판을 달게 받는 자 되게 하시고 그것을 피해가는 자가 아니라 마땅히 책임감있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친구들에게는 간사하여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진정성을 가지고 진실하게 대하는 친구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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