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2일 (월)
찬송: 508장
오늘의 말씀본문: 창세기 12:1-20
제 목: 소명의 길에 기근이 기다린다.
오늘 주신 말씀:
1-9 아브람 부르심(소명)
10-20 아브람의 연약함-애굽으로 가다
10절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3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고 아비 집을 떠나라 해서 믿음으로 떠난 아브람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떠났지만 그가 만난 것은 기근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으면 평안한 길이 펼쳐지고 순탄한 길이 열려야 하는데 기근이다. 기근은 큰 고난이요, 순종할 때 닥치는 어려움이다. 아브람은 이 어려움과 고난 앞에 무너진다. 하나님의 지시없이 자기 생각대로 애굽으로 내려간다. 게다가 아내 사래를 자기의 누이라고 거짓말까지 한다. 아브람의 연약함이요 그의 실수이다. 가족을 이끌고 이렇게 먼 타향길을 떠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힘겨운 길이었을까? 아브람의 실수이지만 성경을 그의 실수를 다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위로가 된다.
삶에 적용:
아브람의 연약함! 그의 실수를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떠났지만 그에게 오는 것은 평안함과 순탄함이 아닌 기근이었다. 얼마나 막막하고 얼마나 고민이 되었을까? 고향은 떠났고 기근으로 인해 먹을 것은 없고 가족들은 먹여 살려야 하는데 어떡하나 싶었을 것이다. 개척을 시작하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간다. 분명 기근이 몰어닥쳐 올 것이다. 분명 어려움과 고난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때에 아브람의 연약함을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께서 떠나라 하셨으니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아갈 것을 결단하게 된다. 하지만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아내를 누이라 거짓말을 하기까지 그의 실수를 정죄할 수 없는 이유는 아브람의 마음과 고뇌가 너무도 절절히 다가오기에!! 그를 누가 탓할 수 있겠는가!
기 도:
소명을 주시고 가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옵소서! 결단하고 또 결단하지만 기근이 나를 기다리고 나를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믿음 연약한자처럼 쓰러질지라도 다시 일어서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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