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5일(토)
찬송: 191장(내가 매일 기쁘게)
오늘의 말씀본문: 창세기 45:1-28
제 목: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1절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절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감정에 복받쳐 요셉의 울음이 터졌다. 얼마나 복받쳤으면 온 궁중에 다 들리도록 울었다. 그리고 자신의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요셉의 고백이다. 8절에서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애굽의 총리로 있지만 그의 신앙의 깊이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보게된다. 우리는 보통 고통을 받고 억울한 일을 경험하면 분노로 가득 채운다. 그런데 요셉은 형제들에게 엄청난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형제들에게 그의 분노를 쏟아놓지 않는다. 너무도 대단한 신앙의 경지이다.
삶에 적용:
요셉의 신앙 고백은 참으로 멋진 고백이다.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대성통곡을 하며 울음을 터트린 요셉의 모습 속에서 지금까지의 요셉이 걸어온 여정을 생각해 보게 된다. 요셉의 이러한 멋진 신앙고백이 매일의 나의 삶속에 있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나에게 있어서 어려운 일, 억울한 일 무엇이 있는가? 그 일에서 나는 과연 자유함을 얻었는가? 아니면 아직도 그 일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억울함이 풀리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는 아직도 멀었다. 그 모든 것 하나님께서 하셨다. 이 고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것이 풀린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요즘 참 감사한 것 같다. 일하면서도, 예배를 준비하면서도, 기도회를 준비하면서도 좋은 것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가는 것이 주님의 팔로 나를 인도해 주시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어떤 일,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하심을 기억하며 신앙 고백을 이어가야 함을 가슴에 새겨본다.
기 도:
할렐루야! 찬양받기 합당하신 주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순례의 길 걸어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떤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어도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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