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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끈공동체 금요칼럼

하늘로부터 내려온 참 떡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8 _하늘로부터 내려온 참 떡2024년 8월 넷째 주 칼럼(2024.8.4. ~ 2024.8.10.)성령강림절 후 열한째 주일 출애굽기 16:2-15에베소서 4:1-16요한복음 6:24-35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았던 홍해가 갈라지고 두 발로 그 홍해길을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상상하기도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자신들의 현실적인 문제 앞에 그전에 기적은 무용지물이 된다.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걷기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은 배고픔과 목마름에 원망을 시작한다. 노예로 살았던 애굽의 시절에 먹었던 고기와 떡을 그리워하며 다시 노예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 부분만.. 더보기
지금도 기적이 우리에게...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7 _지금도 기적이 우리에게...2024년 7월 넷째 주 칼럼(2024.7.28. ~ 2024.8.3.)성령강림절 후 열째 주일 열왕기하 4:42-44에베소서 3:14-21요한복음 6:1-21   마태복음 14장, 마가복음 6장, 누가복음 9장, 요한복음 6장위 말씀에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다 알고 계실거에요. 지난 주에도 이야기 나눴고 그 전부터 참 많이 나눴던 내용이니까요. 네, 맞아요. “오병이어” 사건이 기록된 성경의 장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면, 예수의 공생애 3년 중 오병이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언제일까요? 공생애 1년차? 2년차? 3년차? 이걸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오병이어 사건을 기록한 요한복음에는.. 더보기
나는 뽕나무 재배하는 사람이요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5 _나는 뽕나무 재배하는 사람이요.2024년 7월 첫째 주 칼럼(2024.7.14. ~ 2024.7.20.)성령강림절 후 여덟째 주일 아모스 7:7-15에베소서 1:3-14마가복음 6:14-29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택정하셨다. 우리는 예정설을 믿는다. 바울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말한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였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_엡1:4  이미 우리의 운명이 예정되어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이미 예정되어 있는데...  큰 그림으로 보면 하나님의 예정은 너무 분명하다. 구원 받은 자가 누.. 더보기
하나님의 일꾼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4 _하나님의 일꾼2024년 7월 첫째 주 칼럼(2024.7.7. ~ 2024.7.13.)성령강림절 후 일곱째 주일 에스겔 2:1-5고린도후서 12:2-10마가복음 6:7-13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정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성령이 임하는 성전이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 우리 각자에게 은사를 주셔서 주신 은사를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모두가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더보기
당신의 가진 짐은?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3 _당신이 가진 짐은?2024년 6월 다섯째 주 칼럼(2024.6.30. ~ 2024.7.6.)성령강림절 후 여섯째 주일 애 3:21-33고린도후서 8:7-15마가복음 5:21-43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왜 이리도 힘겨운 일이 계속해서 생기는지! 한 분 한 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다. 집집마다 다 문제가 있고 고통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그 문제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분명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모든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신데 왜 우리에게 고통의 문제를 안겨주시는 것일까? 도대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_애3:23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십니.. 더보기
아무 것도 없는 자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2 _아무 것도 없는 자2024년 6월 셋째 주 칼럼(2024.6.23. ~ 2024.6.29.)성령강림절 후 다섯째 주일 욥기 38:1-11고린도후서 6:1-13마가복음 4:35-41   우리는 지난 주에 “약함이 강함이 됨”을 마가복음에 ‘겨자씨’와 에스겔의 ‘연한가지’의 비유를 통해 배웠다. 우리가 가지게 되는 ‘약함’이라는 것은 내가 원해서 생기지 않는다. 주변의 환경과 주변의 사람들에 의해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욥은 동방의 어느 누구보다도 부유하고 믿음도 신실한 사람으로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욥1:1)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약함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된다, 주위의 환경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약함을 보게 된다. 욥이 겪은 고.. 더보기
겨자씨와 연한 가지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1 _겨자씨와 연한 가지2024년 6월 셋째 주 칼럼(2024.6.16. ~ 2024.6.22.)성령강림절 후 넷째 주일 에스겔 17:22-24고린도후서 5:6-10마가복음 4:26-34   에스겔이 활동한 시대는 바벨론 포로시대이다. 바벨론 포로시대에 유다 예루살렘이 아닌 바벨론에서 활동한 선지자가 에스겔이다. 바벨론 포로시대에 활동한 또 다른 선지자는 다니엘이다. 에스겔과 다니엘이 예언한 방식은 동일하다. 환상과 비유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포로시대라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그전 선지자들과 다른 방식으로 예언하게 하셨다.   그런데 예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을 전달하는 방식이 바벨론포로시대와 같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 더보기
죄가 가려진 자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0 _죄가 가려진 자2024년 6월 둘째 주 칼럼(2024.6.9. ~ 2024.6.15.)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 창세기 3:8-15고린도후서 4:13-5:1마가복음 3:31-35   창세기 3장은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드신 첫 사람 아담과 이브의 타락을 담고 있다. 죄가 들어온 이 후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는 첫 모습은 너무도 똑같다.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_창3:8  아담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전처럼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낯을 피한다.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