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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끈공동체 금요칼럼

말로 도와주고 살리는 혀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44 _말로 도와주고 살리는 혀2024년 9월 셋째 주 칼럼(2024.9.15. ~ 2024.9.21.)성령강림절 후 열일곱째 주일 이사야 50:4-9야고보서 3:1-12마가복음 8:27-38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말이 씨가 된다”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말과 관련된 우리의 속담이 참 많다.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말을 참 잘 해야 한다. 아무 때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 더보기
행함과 믿음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43 _행함과 믿음2024년 9월 둘째 주 칼럼(2024.9.8. ~ 2024.9.14.)성령강림절 후 열여섯째 주일 이사야 35:1-10야고보서 2:1-17마가복음 7:24-37    지난 주부터 ‘행함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기 시작하면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행동을 하게 하시기에 그렇다. 그렇기에 믿음이 들어오면 행함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_약2:26  예수께서 하셨듯이 이웃 사랑하기를 내 자신과 같이 하게 된다. 그런데 초대교회에서도 그렇지 못한 모습들이 있었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 있는 믿음을 이야기할 때 차별하.. 더보기
우리는 살아있는가?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42 _우리는 살아있는가?2024년 8월 넷째 주 칼럼(2024.9.1. ~ 2024.9.7.)성령강림절 후 열다섯째 주일 신명기 4:1-8야고보서 1:19-27마가복음 7:1-23    바울사도는 3차선교여행 중에 고린도에서 로마교회 교우들에게 편지를 쓴다. 그 편지가 로마서이다. 이 편지가 쓰여진 시기는 주후 약 47년 전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초대교회 교우들이 로마서를 통해 이신칭의의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믿음을 강조하다보니 행함에 대한 부분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체포되고 가이사랴로 옮겨져서 약 2년 가량 가이사랴 감옥에 있게 된다. 그때가 약 60년경이다. 초대교회는 사도의 편지를 교회마다 돌아가며 회람하고 필사해서 보았다. 이렇.. 더보기
방패와 검이 준비되었나요?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41 _방패와 검이 준비되었나요?2024년 8월 넷째 주 칼럼(2024.8.25. ~ 2024.8.31.)성령강림절 후 열넷째 주일 여호수아 24:1-18에베소서 6:10-20요한복음 6:60-69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살 수 있게 되었다. 모두 여호수아의 인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_수24:29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고 차지한 땅을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제비뽑기로 12지.. 더보기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40 _성경에서 말하는 ‘지혜’2024년 8월 셋째 주 칼럼(2024.8.18. ~ 2024.8.24.)성령강림절 후 열셋째 주일 잠언 9:1-12에베소서 5:15-21요한복음 6:52-58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_엡5:15   바울사도는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라고 말한다. 바울사도가 말하는 지혜는 무엇일까? 헬라어 원어로는 ‘소포스’이다. “지혜있는, 유식한, 기술있는, 경험있는” 뜻이다. 로마서 1장 14절, 고린도전서 1장 26절, 3장 10절에 동일한 단어가 쓰였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_롬1:14“형제들아.. 더보기
로뎀나무 아래 엘리야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9 _로뎀나무 아래 엘리야2024년 8월 둘째 주 칼럼(2024.8.11. ~ 2024.8.17.)성령강림절 후 열둘째 주일 열왕기상 19:4-8에베소서 4:25-32요한복음 6:41-51   엘리야는 몇 일전 갈멜산으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들을 불러 모았다. 850명의 이방 선지자들에게 이렇게 재안을 한다. 제단을 쌓고 송아지를 잡아라 대신 제단에 불을 붙이지 말아라. 제단에 불로 응답하는 신이 진짜 신이다. 이렇게 대결을 신청한다. 갈멜산에서의 1대 850의 대결이다.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_왕상18:24  우리가.. 더보기
하늘로부터 내려온 참 떡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8 _하늘로부터 내려온 참 떡2024년 8월 넷째 주 칼럼(2024.8.4. ~ 2024.8.10.)성령강림절 후 열한째 주일 출애굽기 16:2-15에베소서 4:1-16요한복음 6:24-35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았던 홍해가 갈라지고 두 발로 그 홍해길을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상상하기도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자신들의 현실적인 문제 앞에 그전에 기적은 무용지물이 된다.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걷기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은 배고픔과 목마름에 원망을 시작한다. 노예로 살았던 애굽의 시절에 먹었던 고기와 떡을 그리워하며 다시 노예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 부분만.. 더보기
지금도 기적이 우리에게... ‘집에 있는 교회’ 칼럼 #237 _지금도 기적이 우리에게...2024년 7월 넷째 주 칼럼(2024.7.28. ~ 2024.8.3.)성령강림절 후 열째 주일 열왕기하 4:42-44에베소서 3:14-21요한복음 6:1-21   마태복음 14장, 마가복음 6장, 누가복음 9장, 요한복음 6장위 말씀에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다 알고 계실거에요. 지난 주에도 이야기 나눴고 그 전부터 참 많이 나눴던 내용이니까요. 네, 맞아요. “오병이어” 사건이 기록된 성경의 장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면, 예수의 공생애 3년 중 오병이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언제일까요? 공생애 1년차? 2년차? 3년차? 이걸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오병이어 사건을 기록한 요한복음에는.. 더보기